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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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제물 사이에 보여주는 열심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승리자이고 심판주가 백마를 타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 (Faithful and True)이신 예수님이심을 증언합니다. 신실하고 진실하신 예수라는 의미는 믿는 자에게 구원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라는 뜻 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신 하나님은 약속의 시작과 끝을 이루시는 분이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실하고도 진실 되기를 원하는 많은 교훈이 있습니다. 약속에 신실하고 진실하신 하나님, 책임과 직 분에 착하고 충성되어야 할 종, 이것이 구원과 믿음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5장에 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15:1은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 상 중에 아브라함에게 임하여” 라고 시작합니다. 이 후라는 특정 순간이 무엇을 말하 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긴 후, 혹은 어떤 의심과 두려움의 순 간일 수 있습니다. 생활의 다양함과 예측불허의 미래는 인생을 불안과 염려로 가득 하게 합니다. 가지고 누리고 있지만 다음을 걱정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의 방패라’ 고 약속합니다.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많은 믿음 의 사람들이 경험하며 인생의 마지막 자리에서 고백하였습니다. 바울은 영적 전쟁터 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방패’ 를 가져야 할 것을 말합니다. 방패는 몸 가까이 두 어야 할 무기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는 믿음은 방패가 될 수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아브라함은 소돔 왕 베라가 주는 상급을 거절하였습니다. 소돔 땅에 속한 것이 상급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하는 아브라함의 믿 음을 보신 하나님은 “내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선언합니다. 세상의 상급은 작은 상급이고 가장 큰 상급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심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 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익하다’(마 16:26) 고 하신 것은 세상의 어떤 상급도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상급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암시합니다. ‘무엇을 주시려 합니까’ 라는 아브라함에게, 손수 이끌어 하늘의 별을 보여주며 자손이 이와 같을 것 이라는 약속은 주실 뿐만 아니라 넘치도록 주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약속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제물의 고기를 반으로 쪼 개어 양쪽에 쌓도록 하시고, 타는 횃불이 되어 하나님이 그 사이를 지나가셨습니다. 이것은 고대 근동의 계약식입니다. 쌍방이 약속하고 피 흘리는 제물 사이를 지나가 며, 생명과 죽음으로 계약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지나가는 것 은 하나님만이 구원의 약속을 이루실 분이고, 인간은 그 약속을 지켜갈 존재가 되지 못함을 비교합니다.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기에, 그것을 은혜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