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 화면을 크게 보시려면, 화면을 "더블클릭"하세요

   믿음의 제단을 쌓은 사람
  
   창세기 11장에서 동방의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은 하늘에 닿고 싶고 무로 돌아가지 않고 존재와 이름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인간불멸의 원 초적 욕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없는 욕망은 실패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은 같은 땅에 살고 있던 한 사람 아브라함을 소개합니다.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 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은 사람이 결국 열국의 아버지가 되고 민족을 이루고 후 손이 이어지고 땅을 소유하게 되는 불멸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불멸로 가는 믿음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첫째, 성별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 가정은 유프라테스 강 넘어 메소포타 미아 지방 우르 땅에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고,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가나안 땅 세겜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모레’ (선 생)라는 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았습니다. 인생의 길을 가르쳐 주 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것은 부르심에 아브라함이 응답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 계 맺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믿음은 어떤 지위와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고 사는 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관계하며 살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과거의 땅, 과거의 삶과 구별하여 이제는 하나님과 관련하여 살기로 한 성별의 제단입니다.
   둘째, 선택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벧엘(하나님의 집)과 아이(폐허)라 는 장소 중간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과 세상, 생명과 멸망이라는 선택 중에 하 나님과 생명을 선택하기로 한 제단이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기도 하였지만, 가정의 선택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일생 전쟁을 치루며 드디어 땅을 차지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별연설을 하며,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 고 말 하며 백성들에게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선택하겠다고 언약식 을 거행합니다. 개인과 가정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믿음의 제단이었습니다.
   셋째, 헌신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헤브론(연합) 땅 마므레(견고함) 상 수리 수풀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창 13:18).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믿음의 제단을 쌓은 사람들은 견고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삶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헌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조카 롯이 자신이 살아갈 땅으로 소돔을 택할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으로 종과 횡으로 다니며 밟는 땅을 모두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믿음은 궁극적으로 헌신과 순종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쌓은 제단은 인생을 불멸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