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바벨탑을 세우는 사람들
2014-11-02, 조회 : 1452
김범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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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을 세우는 사람들
인류의 발전을 보면, 처음에는 단순한 수렵과 목축생활을 하다가, 강이나 바다 옆에 터를 잡고 마을과 도시를 형성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농토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성벽을 쌓고 도시국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나고,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은 동쪽의 놋 땅에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노아의 후손 중 셈족의 일부 사람들은 동쪽으로 옮겨가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오늘날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도시국가들을 만든 ‘니므롯’ 이라는 영웅의 이야기가 창세기 10장에 소개됩니다. 11장에는 이들이 바벨탑을 쌓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들리는 인간과 하나님의 목소리가 교훈으로 남습니다.
첫째, 인간의 교만의 목소리입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말합니다. 11:3에서, “자, 벽돌을 견고히 굽자, 그래서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자” 고 말하며 건축합니다. 노아의 홍수 후에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인간은 다시 번성하고 충만하며, 도시를 건설합니다. 바벨탑을 건설하려는 인간은, “자”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영어의 어감으로 “come on, let’s do it” 라 말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God-created) 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man-made) 벽돌로, 하나님이 만드신 흙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역청으로 도시를 건설하는 인간의 모습에서는, 더 이상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 자신의 지혜와 능력, 기술로 도시를 건설하려는 시도는 인간의 교만을 보여줍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나일강을 보며 자랑하였고, 바벨론 제국을 바라보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업적을 보며 자랑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거역하는 목소리입니다. 11:4에서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고 말합니다. 수메르인들은 도시 중앙에 신전과 탑을 만들어 신에게 제사하였습니다. 바벨탑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인간의 영광과 명예를 높이려는 시도였습니다. 바벨탑의 숨겨진 이면에는 하나님 없는 인간의 위대한 업적, 하나님 없는 종교와 예배, 문화와 문명을 보여주는 무신론적인 휴머니즘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닏
셋째,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의 목소리입니다. 11:7에,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는 인간의 교만과 거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인간 상호간의 소통과 교제가 악을 행하는 연합으로 나타났을 때,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사람들이 인종과 종족대로 다른 언어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의 삶에서 다른 언어를 가진 민족과 종족 간에, 끝없는 갈등과 불화가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바벨탑의 교훈입니다.
바벨탑을 세우는 사람들
인류의 발전을 보면, 처음에는 단순한 수렵과 목축생활을 하다가, 강이나 바다 옆에 터를 잡고 마을과 도시를 형성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농토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성벽을 쌓고 도시국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나고,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은 동쪽의 놋 땅에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노아의 후손 중 셈족의 일부 사람들은 동쪽으로 옮겨가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오늘날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도시국가들을 만든 ‘니므롯’ 이라는 영웅의 이야기가 창세기 10장에 소개됩니다. 11장에는 이들이 바벨탑을 쌓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들리는 인간과 하나님의 목소리가 교훈으로 남습니다.
첫째, 인간의 교만의 목소리입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말합니다. 11:3에서, “자, 벽돌을 견고히 굽자, 그래서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자” 고 말하며 건축합니다. 노아의 홍수 후에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인간은 다시 번성하고 충만하며, 도시를 건설합니다. 바벨탑을 건설하려는 인간은, “자”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영어의 어감으로 “come on, let’s do it” 라 말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God-created) 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man-made) 벽돌로, 하나님이 만드신 흙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역청으로 도시를 건설하는 인간의 모습에서는, 더 이상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 자신의 지혜와 능력, 기술로 도시를 건설하려는 시도는 인간의 교만을 보여줍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나일강을 보며 자랑하였고, 바벨론 제국을 바라보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업적을 보며 자랑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거역하는 목소리입니다. 11:4에서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고 말합니다. 수메르인들은 도시 중앙에 신전과 탑을 만들어 신에게 제사하였습니다. 바벨탑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인간의 영광과 명예를 높이려는 시도였습니다. 바벨탑의 숨겨진 이면에는 하나님 없는 인간의 위대한 업적, 하나님 없는 종교와 예배, 문화와 문명을 보여주는 무신론적인 휴머니즘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닏
셋째,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의 목소리입니다. 11:7에,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는 인간의 교만과 거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인간 상호간의 소통과 교제가 악을 행하는 연합으로 나타났을 때,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사람들이 인종과 종족대로 다른 언어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의 삶에서 다른 언어를 가진 민족과 종족 간에, 끝없는 갈등과 불화가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바벨탑의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