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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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에 관한 증언과 고백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하늘을 쳐다보고 살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고, 땅만 보고 살면 무신론자가 된다 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늘과 달과 별을 보게 되면, 인생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무한한 우주의 신 비와 질서 가운데 태양 지구 달 사이의 거리나 크기, 자전과 공전의 모양이 가장 적절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지구의 생명체는 존재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조 금이라도 달라졌다면, 지구는 재앙을 맞고 생명체는 멸절되었을 것입니다. 창세기 1장의 첫 마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는 증언과 고백은 성경과 신앙의 시작입니다. 세상의 마지막(ending)을 준비하는 종말론적인 삶도 중요하지 만, 우리의 시작(beginning)이 무엇인지를 아는 ‘태초론’ 도 중요합니다. 태초론이 무엇을 증언하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첫째, 태초론은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포 함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창세기 1장은 차례로 말하고 있습니다. 있게 하시고 섭리하시고 보존하시는 분이 모든 것의 주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 장에서 인간의 탐욕을 위해 우상을 섬기는 행위가 결국 창조주를 주인으로 인정 하지 않는 죄악임을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인데, 하나님보다 그것을 더 사랑하면 주인을 경시하는 것입니다. 태초론은 주인 론(lordship)을 우리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둘째, 태초론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인생의 무의 미와 무목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고 출세하더라도 이 것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의 양(quantity)보다는 인생의 질 (quality)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땅 중심(geocentric)의 이야기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님 중심(deocentric)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시작이신 하나 님에게서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태초론은 예수님의 존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세상의 빛이고, 은혜와 진리로서 성육신하신 예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고난 죽음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요한일서 1:1에서,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듣고 보고 만졌다’ 고 증언합니다. 인생의 주인 되심, 인생의 의미와 목적 되심, 인생의 구세주 되심, 이 모든 것이 태초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