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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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그리스도인

   21세기는 과거의 어떤 시대보다도 더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생활이나 습관, 모습이 어느 시대보다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는 과거에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 할 지라도, 변화를 감지하여 준비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됩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역사와 사도들의 탁월한 영적 리더십으로 성장하고 부흥하였습니다. 유대인 크리스천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지경을 넓히지 못하고 지역적 문화적 편견에 빠지게 되었기에, 하나님은 박해라는 수단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으로 기독교인들을 흩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유대인 크리스천의 생각과 모습을 대변하는 베드로에게 배움의 경험을 통하여 인종적 편견을 깨고 이방인에게 다가서는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였습니다.
   첫째, 기도와 환상을 통하여 배웠습니다. 베드로의 기도 중에 보여주신 환상은 유대인들이 먹지 못하는 고기를 먹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고, 베드로는 유대인의 정결법을 지키려는 고집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였습니다. 거듭되는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한 베드로는 반복된 환상과 음성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기도를 끝마치며 자신의 집을 두드리며 찾아온 이방인에게서 하나님의 두드리심을 경험하였습니다.
   둘째, 만남을 통하여 배웠습니다. 로마 사람 백부장 고넬료가 기도와 환상 중에 베드로를 초청하여 복음을 들으라는 음성에 두 하인을 베드로에게 보내었고, 이들과의 만남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더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는 뜻은 이방인에 대한 만남을 준비하게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유숙하고 있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이 이방인들을 유숙하게 하며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만남에서 배움이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에서 기다리는 많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을 때,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고,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것에서 우리가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배우지 않는다면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가 늘 배움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를 주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