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가짜 크리스천
2013-10-06, 조회 : 1699
김범식 목사
- 화면을 크게 보시려면, 화면을 "더블클릭"하세요
가짜 크리스천
C. S. Lewis 교수의 책 [순전한 기독교]는 진짜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어떤 신앙이 진짜 신앙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만큼 가짜 기독교, 가짜 크리스천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진짜가 존재하고 그만큼 가치가 있기에, 진짜를 모방하고 위조하는 가짜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8장에는 진짜를 모방하려는 한 가짜 크리스천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사마리아 땅에 복음을 전한 전도자 빌립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믿고 세례를 받으며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행적을 보면 결코 그가 진짜가 아닌, 가짜 그리스도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몬이 왜 가짜에 불과했습니까?
첫째, 진리 없는 능력을 구했기에 가짜였습니다. 시몬은 마술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칭송되었습니다. 그가 세례받은 것은 빌립이 전한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을 믿고 받은 것이 아니라, 빌립의 능력을 보고 믿은 것입니다. 진리 없는 능력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 있게 사는 power Christian이라는 모델은 자칫 예수님의 모습과 상관이 없습니다. 광야에서 사탄은 예수님에게 능력을 보여 달라고 시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표적과 능력을 보여주는 메시야가 아니라, 고난과 죽음 당하실 메시야로서 겸손과 온유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헌신 없는 따라다님은 가짜입니다. 마술사 시몬은 세례를 받고는 다른 사람들처럼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 이 ‘따라다님’의 원어는 관심을 가지다, 지켜보다는 뜻입니다. 따라다녔지만, 그의 주된 관심은 빌립처럼 그런 능력을 가지기를 원하고, 사람들 가운데 더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시몬은 자칭 “큰 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헌신과 봉사의 어려움은 낮아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첫째가 되려 하고, 높아지려는 마음은 진정한 헌신, 진정한 제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셋째, 은혜 없는 동기와 목적은 가짜입니다. 시몬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여 성령이 임하게 하는 것을 보고, 돈으로 성령을 사기를 원하였습니다. 시몬이 크리스천이 되고자 했던 동기와 목적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을 돈을 주고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그의 믿음의 동기와 인생의 목적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시몬은 마술지팡이 대신에 십자가를 택하였지만, 그에게 십자가는 다른 마술지팡이에 불과했습니다. 진짜와 가짜는 함께 있을 수 있지만, 마지막 날에는 진짜만이 남을 것입니다.
가짜 크리스천
C. S. Lewis 교수의 책 [순전한 기독교]는 진짜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어떤 신앙이 진짜 신앙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만큼 가짜 기독교, 가짜 크리스천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진짜가 존재하고 그만큼 가치가 있기에, 진짜를 모방하고 위조하는 가짜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8장에는 진짜를 모방하려는 한 가짜 크리스천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사마리아 땅에 복음을 전한 전도자 빌립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믿고 세례를 받으며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행적을 보면 결코 그가 진짜가 아닌, 가짜 그리스도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몬이 왜 가짜에 불과했습니까?
첫째, 진리 없는 능력을 구했기에 가짜였습니다. 시몬은 마술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칭송되었습니다. 그가 세례받은 것은 빌립이 전한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을 믿고 받은 것이 아니라, 빌립의 능력을 보고 믿은 것입니다. 진리 없는 능력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 있게 사는 power Christian이라는 모델은 자칫 예수님의 모습과 상관이 없습니다. 광야에서 사탄은 예수님에게 능력을 보여 달라고 시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표적과 능력을 보여주는 메시야가 아니라, 고난과 죽음 당하실 메시야로서 겸손과 온유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헌신 없는 따라다님은 가짜입니다. 마술사 시몬은 세례를 받고는 다른 사람들처럼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 이 ‘따라다님’의 원어는 관심을 가지다, 지켜보다는 뜻입니다. 따라다녔지만, 그의 주된 관심은 빌립처럼 그런 능력을 가지기를 원하고, 사람들 가운데 더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시몬은 자칭 “큰 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헌신과 봉사의 어려움은 낮아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첫째가 되려 하고, 높아지려는 마음은 진정한 헌신, 진정한 제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셋째, 은혜 없는 동기와 목적은 가짜입니다. 시몬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여 성령이 임하게 하는 것을 보고, 돈으로 성령을 사기를 원하였습니다. 시몬이 크리스천이 되고자 했던 동기와 목적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을 돈을 주고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그의 믿음의 동기와 인생의 목적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시몬은 마술지팡이 대신에 십자가를 택하였지만, 그에게 십자가는 다른 마술지팡이에 불과했습니다. 진짜와 가짜는 함께 있을 수 있지만, 마지막 날에는 진짜만이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