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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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마음, 깨끗한 영혼

로마인들에게 한 속담이 있었습니다.“너는 고린도인처럼 행동한다!”이 말은 많은 고린도인들이 술 취하여 사는 것처럼 그렇게 방탕하게 산다 는 뜻입니다. 도시 고린도는 항구도시로서 해상무역을 통하여 부유하여졌고, 많은 선원들과 상인들이 출입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었고, 거기에 속한 많은 여사제들이 창기처럼 성적 방종을 사람들에게 부추겼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가정교회를 이루었지만, 이 고린도의 문화 속에 영혼과 신앙을 지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적 방종, 시기와 다툼, 그리고 무질서는 고린도 문화 속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잃어버린 채, 다른 고린도 사람들처럼 여전히 똑같이 살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문화적 혼란과 종교적 혼합주의에 방황하는 교인들에게 권면합니다.
첫째, 마음을 넓히라고 말합니다. 바울이나 다른 사람의 문제로 그들의 마음이좁아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좁은 마음이 되어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좁은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면 아집과 독선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예수의 마음을 경험할수록 세상과 사람들을 넓은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 세상을 흑백이나 교조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결코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과문화로부터 분리되어 고고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제자된 우리가 세상으로 들어가 살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분리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영적 무질서와 방종으로 사는 혼합주의적 삶을 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부합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구별되어야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같이 멜 수 없는 것은 가는 길과 인생의 목적이다르기 때문입니다.구별된 삶은 그리스도의 멍에를 맬 때에 가능합니다.기독교인들은 삶의 거룩성과 영혼의 정결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셋째, 영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깨끗한 삶은 우리의 힘과 지혜로 되지 않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고, 진리와 영이 있는 예배하는 삶을 통하여 영혼이 정화되는 것입니다. 영혼을 깨끗하게, 그리고 마음을넓히기 위해서 말씀과 성령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