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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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필요한 세대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로마 교인들을 향하여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특별히 권면합니다. 바울이 살던 로마 시대는 평화와 부요의 시대이지만, 수많은향락과 방종으로 영적 어둠의 시대였습니다. 우리 시대도 겉으로 풍요를 누리는것같지만, 안으로는 영적 어둠이 깊어지는 시대가 분명합니다. 이런 때에 바울은 사랑의 빚을 진 것처럼, 사랑으로 이웃에게 빚을 갚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빚이라는 것은 결국 개인이나 국가의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합니다. 요즘 개인이나 세계경제의 위기는 빚더미 위에 살면서도 흥청망청 쓰다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사랑의 빚”이라는 말을 통해, 이 빚은 져도 좋은 것이고, 계속 갚아갈수록 좋은 것이고, 평생 갚아도 좋은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빚을 져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이고, 하나님께진 빚은 이제는 이웃에게 사랑의 실천으로 갚아나가도록 권면합니다.

이웃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악을 행하지 말라는 많은 율법의계명들이 이웃사랑 이라는 최고의 계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사랑한다면 도둑질이나 간음, 혹은 강도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웃의 생명과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않은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때를 압니다. 부모의 진정한 사랑은 자녀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칭찬할 때를 알고, 또한 그들을 야단치고 훈계하며 징계할 때를 압니다. 자기 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일할 때와 쉴 때, 잠잘 때와 깨어날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 사람은시대와 때를 분별하게 됩니다. 바울과 베드로는 말세는 사랑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롬 13:10, 벧전 4:7).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어둠과 잠으로부터 깨어야 합니다. 잠에서 일어나 예수로 옷을 입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세상으로 나아가 이웃을 위해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