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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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시는 하나님

로마서는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 교인들에게 복음이 무엇인지,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도다”고 말하며, 선지자 이사야와 나훔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미래에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는 선지자의 이상과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든 민족들이 듣도록 하는 교회의 비전과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의를 보여주고, 구원의 길을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를 로마서 10장에서 제시합니다.
첫째,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빼앗을 기쁜 소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자녀들의 행복이나 성공을 위해 솔깃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진정한 복음이지 않습니다. 실망시키고 낙심되는 결과를 맛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복음은 우리의 삶을 부요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요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고, 모든 사람을 부요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 고백합니다.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의 평화가 주지 못하는 샬롬을 경험합니다. 영적 부요와 평화를 경험하는 것이 예수의 복음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마무리를 우리에게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고, 예수님의 교훈을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 마치지 못한 하나님의 선교가 우리에게 위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돌아가신 부모의 유지는 자녀가 늘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그분의 유지이고, 또한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셋째, 내가 만나야 할 이웃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reaching out입니다. 내 지경과 담장을 넘어서서, 누군가에게 나를 흘려 보내지 않는다면, 세상은 삭막한 것이고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세계와 벽속에 갇혀만 살면. 세상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자신을 넘어서서 복되고 좋은 소식을 알려야 합니다. 진정한 복음은 나를 넘어서고, 이웃에게로 다가서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아 세상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목적과 방향이 하나님의 선교 가운데 정해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